교회는 숲의 나무처럼 평신도를 키워라
겨울 숲 속 나무들은 날씨가 춥다고 옷을 여러 겹 입지 않는다. 반면 뜨거운 무더위가 싫다고 해서 나뭇가지에 가득 드리운 무성한 나뭇잎들을 떨어뜨리지도 않는다. 오로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의 뜻에 따라 나무 본연의 생명력을 잃지 않기 위해 순종한다. 그런 나무 하나하나가 모여 이루고 있는 숲은 언제 봐도 울창하고 싱싱하다. 교회는 숲과 같다. 교회 안에 있는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의 깊이에 따라 교회 전체의 모습도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인 한 사람의 신앙 색깔은 교회의 첫인상과 예배의 분위기는 물론, 교회 각 부서 사역의 결실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평신도들이 본인 스스로 신앙 관리를 책임지도록 방치하고 있다. 교회의 뒷문이 뚫려 있는 것이다. 이에 각 교회마다 ...
기획
2005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