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4-2 * 교회를 세우는 개혁주의 아카데미와 표준문서 강해
2017년은 종교개혁(1517) 500주년이 되는 해다. 종교개혁은 한마디로 ‘성경’의 사건이다. 말씀을 새롭게 발견한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틴 루터는 1512년부터 비텐베르크 대학에서 시편을 강의했는데, 그에게 충격을 준 것은 시편 31편 1절이었다. 그는 평소 ‘하나님의 의’라는 단어를 싫어했다고 한다. ‘하나님의 의’를 심판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마서 1장 17절의 ‘하나님의 의’를 연구하면서 ‘이신칭의’라는 결론에 도달했다.1516년 에라스무스가 그리스어 신약성경을 출간했는데, 이는 종교개혁의 자양분이자 신호탄이었다. 이어 마르틴 루터는 모국어였던 독일어로 신약을 번역했다. 이처럼 종교개혁은 성직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성경을 평신도들에게 넘겨준 사건이다. 오늘날의 현대 교회는 새로운 세...
기획
2016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