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교회’의 아름다운 연합
지난 120년 동안 한국 교회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북 치는 소리와 사탕 하나에도 전도가 돼 많은 아이들이 교회를 찾았고, 그 열매와 결실로 한국 교회는 역사에 남을 만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한국 교회는 몰려오는 아이들의 체계적인 신앙교육을 위해 세대별로 공간을 달리해 예배를 드렸고, 이는 또 다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이런 비약적인 성장에는 장점만 있지 않았다. 문제들이 야기되기도 했다. 바로 세대별로 분화된 모습이 그것이다. 모든 세대가 교제하는 장을 찾기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가족들조차 교회 안에서 분화됐다. 특별히 가족들과의 분리와 분화는 사춘기 자녀들의 발달학적 특징인데, 교회의 분화된 시스템이 이를 더욱 가중시켰다. 그 결과 사춘기 자녀와의 단절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
교회학교클리닉
2015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