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복도 수선이 필요할 때가 있다
맞춤복이 몸에 가장 잘 맞는다. 그러나 때로는 몸의 변화나 환경적 요인으로 수선이 필요한 때가 있다. 살이 많이 빠지면 옷을 줄여야 하고, 살이 많이 쪄도 옷을 늘려야 한다. 또한 옷이 찢어지면 기워 입어야 한다. 이와 같이 옷은 같은 옷이지만 상황(체형 혹은 옷의 상태)의 변화에 따라 때로는 수선이 필요하다. 제자훈련도 마찬가지이다. 제자훈련의 원칙은 변할 수 없다. 그것은 언제 어디서나 변할 수 없는 철칙이다. 그러나 방법론에 있어서는 주어진 목양의 현장에 따라 융통성 있게 적용되어야 한다. 가능한 한 제자훈련이라는 옷의 원형을 망가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황에 따라 수선하여 입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주어진 원칙에만 집착한 나머지 자기 현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제자훈련을 시도조차 해보지 못...
제자훈련컨설팅
2004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