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 - 예수님이 기준일 때, 탐욕에서 벗어나 자족하게 된다
에리히 프롬은 《소유냐 존재냐》라는 책에서 소유 지향적 삶은 필연적으로 파국적 결말로 이어지므로 존재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기술적 진보는 많은 것을 소유하게 했으나 그것은 오히려 인간성의 퇴보를 불러왔다고 지적한다. 덧붙여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간 존재의 변혁이 필요하고, 그 변혁은 인간의 정신이 바뀔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이처럼 성경은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소유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존재론적으로 자족하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자족은 참된 행복의 길이다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돈은 더욱더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온다. 목회 기간 내내...
기획
2023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