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과의 결별
제자훈련 지도자들과 자기계발 강사들이 공통으로 주장하는 말이 있다. 바로 ‘변화하라’는 것이다. 인문학을 경영에 접목해 깊이 있는 저서들을 저술한 변화관리전문가 구본형 씨의 저서들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지금 선 자리에서 변화하라’는 것이다. 그가 남긴 명저 중 하나인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익숙해 있는 현재에서 떠남으로써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익숙함’과 ‘결별’의 사이에는 변화가 있고, 이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두려움’이란 녀석이 공존한다. 직장에서 다른 직장으로 이동할 때도, 게으른 습관을 고칠 때도, 훈련받으며 좋은 배우자와 예수님의 제자로 거듭날 때도,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갈 때조차 우리는 익숙함과 두려움 때문에 변화로의 선택을 주저하곤 한다. 때로는 생사를 가로막는 일...
기획스토리
2014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