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사탄 영적 게으름을 물리치기
영적 게으름뱅이이 교회 저 교회를 둘러본 후 수잔은 크라이스트교회로 마음을 정했다. 기독교 상담가이면서 세 명의 십대 자녀들의 엄마인 수잔은 교회의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는 예배가 맘에 들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수잔의 첫 감동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예배는 식상하게 느껴졌고 설교는 뻔한 듯했다.그토록 그녀의 신앙생활에 도전이 되고 위로가 됐던 소그룹마저도 재미가 없었다. 그녀는 한숨을 쉬며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교회에서 더 이상 성숙하기는 힘들 것 같아. 아직 많이 고민하며 기도해 보지는 못했지만 아무래도 그레이스교회로 옮겨야 할 것 같아.”안토니오는 유능한 은행원이다. 교회 직분자이고 헌신된 남편이자 아버지다. 그의 삶은 수많은 일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직장과 교회에서의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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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