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해가 되는 말, 덕이 되는 말』내 입술을 지켜주세요
『말: 해가 되는 말, 덕이 되는 말』 캐롤 메이홀 저 하루는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가 플루트를 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한창 배우고 있는 플루트 연주 솜씨를 엄마 아빠 앞에서 뽐내고 싶었나봅니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는데 생각만큼의 실력이 되지 못했습니다. 연주를 듣고 무심코 내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아이에게 심한 상처를 주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그 말이 상처가 되었으리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별 생각 없이 남편과 산책을 나갔습니다. 산책 도중 남편이 방금 전의 상황에 대한 얘기를 꺼내더군요. 딸에게 너무 심한 말을 한 것이 아니냐고 말입니다. 그 순간 저는 아무 생각도 나질 않고 빨리 집에 가서 사과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산책이 끝나자마자 저는 아...
선교행전
200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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