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속의 성경과 선교 * 리처드 보캄의 『성경과 선교 : 세계화 시대의 기독교적 증언』
세계화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지구 전체가 하나의 마을이 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세계화는 인류에게 축복일까 재앙일까? 학자들 사이에선 의견이 극명하게 나뉜다. 그렇다면 교회와 선교에는 세계화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영국 학술회 회원이자 저명한 성경학자요, 역사학자인 리처드 보캄(Richard Bauckham, 1946~ )은 이 책에서 그 사안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기독교 영향력이 상실한 시대의 선교적 대면보캄은 성경 연구뿐 아니라 지성사와 국제, 사회,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매우 폭넓은 식견을 갖춘 학자다. 그의 여러 저서 중에서 복음서를 제자들의 증언으로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예수와 그 목격자들』은 특히 유명하다. 성경 해석에 관한 통찰뿐 아니라 해석학적으로 문화와 사회를 읽어 내며...
문화를깨운다
2018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