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나눔방-나와 함께 계신 능력의 주님
나는 공립유치원 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시생이다. 어릴 적 선교원에서부터 시작한 내 신앙생활은 간헐적으로 하는 다이어트와 같았다. 직장생활을 시작하고선 끝내 신앙생활을 접기도 했다. 주님과 멀어졌다는 생각에 늘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그래도 선뜻 교회에 다시 나가지 못한 이유는 죄의식 때문이었다. 직장 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던 나는 끝내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주님을 무의식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던 중 임용고시를 준비하게 됐다. 첫 시작은 자신만만했지만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나는 점점 지쳐 갔고, 무의식 속에 억압했던 불안과 두려움이 나를 엄습했다. 그 순간 내 안에 계시던 주님과 직면하게 됐다. “달래야, 왜 나에게 의지하지 않니? 왜 너 스스로를 괴롭히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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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