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4 * 지금 그 자리에서 그 사람들과 훈련을 시작하라
내가 만난 목회자들 가운데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제자훈련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CAL세미나를 수료했지만 아예 시도도 안 해 본 목회자들과, 시작했다가 지금은 포기하고 제자훈련을 하지 않는 목회자들이 대다수이다. 그들은 나름대로 이유를 말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개척 교회는 제자훈련이 안 맞는다는 것’이다. 제자훈련은 주로 중대형 교회에서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훈련을 하고 싶어도 훈련할 사람이 없어서 안 된다고 한다. 또 하나는 제자훈련도 결국 성경공부와 같다는 것이다. 제자훈련을 해도 변화가 없고, 오히려 성도들의 머리만 키운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마음이 답답하다. 교회의 상황에 맞게 시작하라제자훈련을 하나의 목회 프로그램이나 교회 부흥의 방편으로...
기획
2013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