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불모지에서도 제자훈련의 새싹은 자랄 수 있다 - 충주전원교회
충북 충주시 가금면에 위치한 창암초등학교. 전교생이 70명밖에 안 되는 이 작은 학교에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시골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는 동네 주민들이 모두 모여 벌이는 잔치나 다름없다. 비록 아이들이 주인공이지만, 농사에 바쁜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런데 운동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부르는 응원가를 듣고 깜짝 놀랐다. 분명 일반 초등학교의 운동회인데 아이들이 부르는 응원가는 찬송가였기 때문이다.“돈으로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힘으로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왕왕왕왕 나는 왕자다. 하나님 나라의 나는 왕자다. 내가 비록 어릴지라도 나는 왕 나는 왕 나...
현장이야기
2005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