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먹이는 순장
해방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아들과 딸을 잃고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으신 친할머니는 “이 집안에는 대대로 귀신이 많아서 예수교를 믿어야 산다”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결혼 전 교회에 잠시 다니셨던 어머니께서는 이 유언을 마음속에 담으셨다. 대구에서 살던 우리는 아버지를 따라 의성에서 생활했는데, 큰집 오빠가 사고를 쳐서 큰집 재산은 물론 우리 아버지가 유산으로 받은 땅까지 날리게 됐다. 그 뒷수습을 하던 어머니는 결국 우울증에 걸리셨다. 친구들에게 교회에 가면 우울증이 낫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의 권유로 어머니와 대구에서 잠시 주일학교에 다닌 우리 삼남매는 그렇게 신앙생활을 시작했다.일곱 분의 순장님 만나며 순장 사역 사모결혼 전 작은 지역 교회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다 결혼과 함께 서울로 와서 사...
순장리더십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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