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책ㅣ각박한 세상살이에 생명에 대한 감동을 선물하다
-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조병국 저/ 삼성출판사) “인도에 테레사 수녀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조병국 원장이 있다.”6만 입양아의 주치의로서 아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가정을 만들어주기 위해 헌신한 그녀의 50년 일생은 생명에 대한 예의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이 책은 한 번 집으면 책장 속으로 흡수되어버릴 정도다. 책 제목을 보면 “할머니 의사의 자서전”이라고 느끼거나, 부제인 “6만 입양아의 주치의 홀트아동병원 조병국 원장의 50년 의료일기”라는 문구를 보면 ‘입양아 이야기구나’ 하고 슬쩍 책을 내려놓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첫 장을 읽는 순간, 벅찬 감동에 눈물을 계속 흘리게 됨을 살짝 알려드리니 참고하시라.수년 전 취재하다가 ...
서평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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