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회가 온다』 이머징 처치가 던지는 도전
마이클 프로스트와 앨런 허쉬의 『새로운 교회가 온다』 (IVP) ‘이머징 처치’에 대한 논의가 공개적으로 시작된 지는 10여 년 남짓하다. 1990년대 초부터 거론되었지만 보다 직접적으로는 2000년의 어바나 선교 대회에서 ‘이머징(emerging) 문화’라는 주제가 토론되면서 공론화됐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간략한 역사에서 우리는 이머징에 관한 교회 안에서의 토론이 아직 그리 탄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암시받을 수 있다. 복음주의 신학자 D. A. 카슨 박사도 자신의 책에서 상당히 치밀한 논증을 펼쳐가면서도 이머징 교회라는 개념의 불확실한 정체성과 다양한 의견들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럼에도 ‘이머징 교회’ 운동은 특히 미국 교회를 중심으로 엄연한 현실이 되고 있고, 미국 사회 및...
서평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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