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3 * 제자훈련 사역의 최상의 멘토는 사모다!
벌써 17년 전의 일이다. 칠레 선교사의 사역을 내려놓고, 부산 산성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남편을 따라 나도 사모가 되었다. 잠시 숨 고르기를 마친 남편은 CAL세미나를 다녀온 후 제자훈련 사역을 시작했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처럼 비장한 각오로 장로반, 남자반, 여자반 이렇게 3개 반을 시작했다. 한 주일을 제자훈련에 몰입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그의 건강이 염려스러울 지경이었다. 밤늦게 훈련에서 돌아오면 그대로 쓰러져 정신없이 잠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 사역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부목사님과 함께 CAL세미나를 다녀오며 비장한 결심을 하게 되었다. 제자훈련이 목회 본질임을 깨달았고, 사모로서 어떻게 이 사역을 도울지를 생각했다. 그리고 지난 17년간 산성교회가 제...
기획
2013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