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5ㅣ작은 제자훈련 세미나로 자신감을 전한다
내가 만난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제자훈련에 대한 큰 열망을 소유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선뜻 교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은 그 현장에 대한 확신과 인식 부족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다. 목회자 본인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을 테지만, 막상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훈련과 그에 대한 급격한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만큼 신중해지고, 소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그렇기에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에서 붙었던 열정이 막상 목회 현장에 돌아와서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긴 장고(長考)에 젖어들고, 그러면서 서서히 찾아오는 부담감과 두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현실에 안주해 버리는 모습들을 자주 접...
기획
2011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