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1> 광인(狂人)의 삶을 살다 가다
“제자훈련은 목회의 여러 사역 중 하나가 결코 아니야. 제자 삼는 사역은 교회론에 입각해서 하는 절대적인 사역의 철학일세!” 생전 옥한흠 목사가 부교역자들에게 음으로 양으로 수시로 확신에 차서 하신 말씀이다. 제자훈련 하면 한국 교회에서 옥한흠 목사를 빼놓고 이야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제자훈련을 목회의 한 방법론으로 보지 않았다.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보았다. 그는 제자훈련 사역을 주님의 지상 명령으로 분명히 잡았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사역이 아니라 절대적인 사역의 본질로 삼았다. 한마디로 제자훈련에 대한 확신이 강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사랑의교회에서 영원히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싶었을 만큼, 초창기 옥한흠 목사와 함께 사역하면서 느낀 광인의 목회철학이다. 광인(狂人),...
기획
2010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