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훈련의 마지막 점검표
훈련 과정에서 제자훈련이 말씀을 익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사역훈련은 익힌 것의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다. 순장으로서 파송받기 전에 다시 한 번 훈련을 점검하고, 리허설을 하는 것이 사역훈련이다. 그런데 제자훈련을 잘 받고, 사역훈련도 잘 마친 순장들을 현장에 파송해 1~2년이 지나면 어떤 다락방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반면, 어떤 다락방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왜 그럴까?우리는 사역훈련의 시기를 예비 순장으로서, 성경을 가르치는 방법이나 소그룹을 인도하는 노하우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요소들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사역훈련 과정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 것은 스킬이 아니라 신앙 인격을 다지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에, 제자...
발행인칼럼
2015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