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목회
교회가 크든 작든 간에 믿지 않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돌아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모습을 보는 목회는 기쁨과 보람이 있다. 반면 이런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목회는 뭔가 문제가 있다.몇 년 전, 지방에 있는 중형 교회 부교역자들을 대상으로 대각성전도집회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 대각성전도집회의 핵심은 복음으로 교회를 각성하며 모든 성도들을 선교사로 무장시켜서 사역하게 하는 실천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강의를 마칠 무렵, 한 목회자가 손을 들고 질문했다. “저희 교회는 이렇게 힘들게 하지 않아도 교회가 부흥을 하고 있는데 왜 대각성전도집회를 해야 하나요?”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핵심 사역자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그의 당당함이 놀라웠다....
발행인칼럼
2013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