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가 아닌 나침판을 바라보자!
이번 11월호는 월간 <디사이플>이 창간 11주년을 맞는 생일호다. 요즘 만들어야 할 잡지가 하나 더 늘어나는 바람에 그 부분을 깜박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지면도 11월호에 마련하지 못해, 생일 자축을 편집장칼럼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원래가 10년이나 20년, 30세나 40세 등 딱 떨어지는 해보다는 그다음 해가 더 힘든 법이다. 이제 <디사이플>이 10년의 문턱을 넘어 11년이 되고 보니, 서서히 매너리즘이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 정도의 ‘한계’가 찾아온 느낌도 든다. 실제로 제자훈련의 현장도 그리 녹록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열매는 빨리 드러나지 않기에 그것을 담아내야 하는 <디사이플>은 더 한계가 느껴지기도 한다.세계적인 강사인 스티븐 코비는 “소중한 것...
발행인칼럼
2014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