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와 아픔을 로마서로 회복하다
나는 26세에 예수를 믿기 전까지 교회의 ‘교’자도 싫어하고, 예수의 ‘예’자도 싫어하는 반그리스도인이었다. 이혼 가정에서 자라면서 상처도 많고, 낮은 자존감에 고집까지 셌던 나는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가출해 고등학교도 진학하지 못할 뻔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담임선생님의 사랑과 노력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고, 온갖 세상적인 유흥으로 쾌락을 즐기며 그것이 마치 삶의 해답인 양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가 ‘외국에서의 삶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대학 선배 부부를 따라 어학연수 겸 건너간 영국에서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리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 안에...
수료생간증
2017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