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원들과 함께 성장하다
나는 대구동흥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구역장을 맡은 지 4년이 됐다. 선임 구역장님의 이사로 얼떨결에 구역을 이끌게 됐다. 우리 구역은 신천3구역으로, 구역 식구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신앙생활도 열심인 분들로 이뤄져 있다. 그러다 새신자들이 교회에 등록해 우리 구역에 소속되면서, 지금은 믿음이 굳건한 분들과 새신자들이 각각 반 정도 된다.선임 구역장을 본받아 구역을 이끌다구역장을 하기 전에 나는 다른 구역의 구역원이었다. 직장 생활을 하던 나는 퇴근 후 어린 딸을 데리고 금요일 저녁이 되면 구역모임에 갔다. 신실하고 열심이신 구역장님 덕분에 피곤하기도 했지만 구역모임에 참석하려고 노력했다. 구역모임이 종강을 하면 구역원들과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교제를 나눴는데, 그때 나중에 구역장이 되면...
순장리더십
2016년 10월
구독가이드
정기구독
날샘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