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에 눈을 뜨다
교회만 다니던 종교인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났던 그때가 기억난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주신 사건 이후 설교 말씀 가운데 흔하게 듣던 ‘사명’이라는 그 말이 왜 그렇게 좋았던지. ‘내게도 세상이 아닌 만물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께 분명한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사명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갖는 엄청난 것으로 생각하며 ‘난 할 수 없을 거야.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처가 별이 됩니다. 상처를 아파하지만 말고 그것을 사명으로 바꿔 이웃을 살리십시오”라는 말씀에 눈이 번쩍 뜨였다. 그렇다면 나도 하나님께 사명을 받은 걸까? 나도 할 수 있을까? 가슴이 떨려왔다. 작은 섬김과 큰 나눔...
순장리더십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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