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 마을에서 중년 남성으로 산다는 것 (장계교회)
대한민국에서 중년의 남성으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들 이야기한다.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그들의 마음이 머물 곳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자신을 찾기 위해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중년 남성들이 늘고 있어, 꽃중년, 미중년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하지만 중년의 시기를 이보다 더 아름답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장계교회(담임: 홍도표 목사)에서 만난 20목장 식구들이다. 어부 출신 제자들도 거센 풍랑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그런 풍랑쯤 한두 번 만난 것도 아니었을 텐데, 노 젓기의 베테랑이었던 그들도 그날 밤 거센 풍랑 이는 바다를 쉽사리 건널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한다. 인생을 살면서 온갖 종류의 풍랑을 다 겪어본...
선교행전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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