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은 영혼 사랑에 눈뜨게 했습니다”_임권희 권사
여기 한 남자가 있다. ‘남자는 강해야 한다’고 교육받으며 자란 한 남자가 있다. 강한 남자이기에 눈물은 일평생 세 번만 흘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 남자는 제자훈련을 받은 이후 눈물이 부쩍 많아졌다. 눈물의 주인공은 바로 전주 새중앙교회 임권희 집사이다. 그는 ‘이보다 더 힘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누구보다 어렵고 힘들게 훈련받았다. 그러는 사이 그는 진정한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영혼이 강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아이들 손잡고 교회 가고 싶은 소박한 꿈전주시청 공보실에서 근무하는 임권희 집사는 매일 새벽 6시에 출근한다. 시장에게 뉴스를 브리핑하고 외부에 시정을 알리는 일이라 새벽별을 보고 출근하고 저녁별을 보며 퇴근하는 게 당연한 부서이다. 시청 주요 부서인 노인복지과, 세무...
선교행전
2006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