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과 순장 | 혈연보다 더 진한 그리스도의 가족(장충교회 신당2부부순 윤성민 집사)
전부 객지 사람들로 구성된 장충교회 신당2부부순. 다섯 가정 부부가 모두 직장생활을 하는 터라 시간내기가 빠듯하고, 경제적으로 그리 윤택하지는 않아 모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어느 친척보다도 끈끈한 영적인 혈연관계다. 전화하면 30분 이내로 다 모이는 순, 시골에서 음식만 오면 집합한다는 순, 모이는 것이 즐거워 방학 기간에도 모인다는 이 순을 탐방해 보았다. 길게는 6년째, 짧게는 2년째 나오는 이들이 모인 이 순의 순장은 윤성민 집사. 윤 순장은 “내가 그리 잘하는 것은 없어 말하기가 쑥스럽다”며 “순장하면서 내가 더 은혜받고 내가 더 부쩍 자라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랜 기간 순을 인도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에, 가르치는 은사도 웃기는 은사도 ...
선교행전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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