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과 순장 | “돌아온 탕자들의 새로운 꿈” (능곡교회 다락방)
모든 것이 교회 중심으로 움직이던 그 시절, 동네 아이들은 놀기 위해 교회에 갔더랬다. 수련회에 함께 가서 텐트치고 밥해먹던 아이들은 각자 세상에 나갔고, 세상의 풍파에 떠밀려 다니다 지친 몸으로 교회 안 다락방으로 모였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들은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 지금 이들은 새 꿈을 꾸기 시작한다. 능곡교회(담임: 우종구 목사) 기드온 다락방의 이야기다. 능곡교회(담임: 우종구 목사)는 116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교회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있던 이 교회는 모든 생활의 중심지였다. 그래서 오랜 토박이 성도들이 꽤 많다. 이 기드온 다락방 7명 중에도 자그마치 4명이 이 교회 토박이다. “워낙 서로의 과거를 잘 아는 터라 거짓말하면 폭로하겠다”는 장난어린 협박이 오고가는...
선교행전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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